작곡자 황상훈이 커밍아웃했다.
8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친한 친구 몇 명에게만 털어놓은 사실이라는 남과 다른 성향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노래를 불러주고 이야기를 들어준 많은 이들에게 거짓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
그는 "연예계 최초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해 방송인 홍석천,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에 이어 또 한 명의 성소수자임을 당당히 밝혔다.
황상훈은 지난해 '제2연평해전 추모곡'으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작곡가 황상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