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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 좋은 신용·체크카드는?


입력 2013.12.24 17:42 수정 2013.12.24 17:49        윤정선 기자

다양한 혜택 잘 따지면 재테크 일환으로 '소비' 즐길 수 있어

사회 초년생에게 좋은 신용·체크카드 ⓒ데일리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의 재테크는 뭐가 좋을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저축을 강조한다. 또 되도록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각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잘 따지면 재테크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7월 '다모아카드'를 출시한 이후 최근 40만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 카드는 OK캐쉬백, 엔크린 포인트, CJ ONE 포인트 등 8개 멤버십 포인트와 연동이 되는 유일한 카드다.

카드 결제 시 일일이 포인트 카드를 추가로 꺼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립된다. 따라서 포인트 카드가 없어서 적립을 못 받는 경우가 없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포인트를 잘 활용한다"면서 "사회 초년생이 다모아카드를 활용한다면 포인트 적립은 물론 영화관이나 놀이공원 등 여가 생활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신한카드의 큐브카드도 사회 초년병에게 유용한 혜택을 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요금 △온라인몰 △백화점 △음식·주점 △홈쇼핑 △교육 △할인점 △병원·약국 △택시·KTX △주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는 '콤보(Combo)' 서비스가 제공된다. 추가 금액만 지불하면 받는 서비스도 더 늘릴 수 있다.

아울러 특정금액 이상 결제 시 건당 1000원 미만 잔돈은 할인해주는 '코인 세이브'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예컨대 3만9990원을 결제 시 990원은 할인돼 3만9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롯데카드는 '투인원카드(Two in One)'로 사회 초년생과 직장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투인원카드는 롯데멤버스카드와 비교했을 때 롯데포인트를 2배 적립해준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 결제 시 롯데멤버스카드(0.1%)의 10배인 1%를 적립해줘 유용하다. 더불어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통신비, 보험료, 전기요금과 같은 월납요금과 △교통 △요식 △주유 등에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는다.

체크카드도 사회 초년생에게 유용한 혜택이 많다.

국민카드의 'KB국민 노리체크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하철·버스요금 10% 할인과 △이동통신 요금 △영화예매 △외식비 할인 등 알찬 혜택이 담겨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은 버는 일만큼 쓰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카드 혜택을 잘 따진다면 재테크의 일환으로 소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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