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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역도인 300명 영남제분 회장 선처 탄원서 제출


입력 2013.12.21 14:06 수정 2013.12.21 14:14        스팟뉴스팀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 류원기 회장 역도 애쓴 점 참작 요청

장미란을 포함한 역도인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길자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은 19일 류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류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제판부에 제출했다.

연맹측은 탄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연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류 회장이 역도인을 위해 애쓴 점을 참작해 선처를 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자금 87억여원을 빼돌려 이 가운데 2억5000만원을 윤씨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류 회장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선처 탄원서를 제출해 사회적 파장이 커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씨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 자신의 조카에게 하씨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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