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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콤보 서비스 이용 가능한 카드 확대


입력 2013.12.18 19:45 수정 2013.12.18 19:51        윤정선 기자

기존 30만매에서 1700만매로 대폭 확대

신한카드는 '콤보(Comb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새로운 슬로건인 '빅 투 그레이트(BIG to GREAT)'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선보인 신개념 서비스 패키지인 '콤보(Comb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콤보 서비스는 커피, 골프, 영화, 패밀리레스토랑 등 9개 품목 중 최대 2개까지 추가요금만 내면 1년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혜택을 변경하려면 카드를 바꿔야 했다.

콤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은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됐다. 콤보 서비스 이용 고객 7000여명 대상 서비스 이용 전후로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96.8%에서 99.4%로, 월 취급액은 7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콤보는 '큐브(Cube)카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앞으로 콤보 서비스는 큐브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6종((△Hi-Point 계열상품 △Big Plus △Lady △Love △2030 △Simple)과 체크카드 2종(△Love △S-Choice)에서도 콤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카드 범위도 기존 30만매에서 1700만매로 대폭 확대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콤보 서비스 확대 시행은 양적, 질적으로 진정한 1등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빅 투 그레이트' 전략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콤보 서비스 품목과 이용가능 카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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