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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우리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동참하세요"


입력 2013.12.16 14:13 수정 2013.12.16 14:21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해양산업연합회 첫 스타트…수협서 1억 원 구매, 불우이웃에 전달

정부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고,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수산물 시식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리 수산물 촉진운동을 벌여온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 부처가 먼저 나서서 수산물 구매에 앞장서고, 구매한 수산물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앞에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수협에서 구입한 1억 원어치의 우리 수산물을 회원사 임직원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첫 이벤트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과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이를 이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체 등에도 품질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수산물 구매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선주협회와 부산항만공사 등 40개 해양관련 산업 단체·법인을 회원으로 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이번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해수부는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앞으로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함께 ‘수요일엔 수산물 먹기’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벌일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건강 웰빙식품인 수산물을 더욱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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