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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6일 오전 전산업무 장애 소동


입력 2013.12.16 13:56 수정 2013.12.16 14:04        목용재 기자

"내부통신망 업그레이드, 새 시스템 구동하면서 서버 과부화…9시 30분부로 정상화"

ⓒ연합뉴스

지난 3월 해킹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켰던 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이 16일 오전 창구를 찾은 고객들이 업무를 보지 못하는 등 업무가 일시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농협은행의 내부통신망을 업그레이드하고 농협 직원들의 로그인 프로그램을 개선한 한 다음날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직원 단말기가 '먹통'이 되면서 업무시작이 30분가량 지연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은행 업무 시작시간인 9시 전부터 은행 창구를 찾아와 업무를 보려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은바 있는 농협은행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자 '장성택 사망으로 인한 북한의 해킹 시도'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16일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이같은 업무지연 사고는 창구에서만 벌어졌고 자동화기기나 스마트 뱅킹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농협은 오전 9시 30분께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산 프로그램에 해킹 등의 문제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날 전산망 업그레이드 이후 시스템을 처음 구동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 문제가 됐다"면서 "아침 일찍 단말기에 로그인한 직원은 문제가 없었지만 업무시간에 임박하면서 일부 지점의 직원 로그인이 몰려 시스템 구동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산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고 자동화기기나 스마트뱅킹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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