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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공룡발자국, 신종 공룡 화석 발견?


입력 2013.12.04 09:31 수정 2013.12.04 09:37        스팟뉴스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 81점 화석 발견

‘반구대 암각화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네티즌뿐만이 아니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YTN뉴스 보도 화면캡처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네티즌뿐만이 아니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반구대 암각화 발굴조사 결과 암각화에서 9미터 떨어진 앞쪽 암반에 발자국 화석이 30개 넘게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초식공룡인 용각류, 조각류와 더불어 육식공룡인 수각류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각룡 발자국은 신종일 가능성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각류 발자국은 길이 9cm, 너비 5.4cm로 기존 공룡 발자국보다 작은 크기다. 또 지금까지 경상 지역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과는 다른 종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 25개의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낸 적이 있다. 아울러 문화재위원회는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을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 발굴지역을 이전 상태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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