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술에 취해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남성을 붙잡았다.
2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귀가하던 20대 여성들의 뺨을 때리고 가슴을 만진 혐의로 A 씨(61)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일 저녁 9시경 부산의 한 편의점 앞으로 지나가는 B 씨(26)의 뺨을 때리고 같이 가던 C 씨(29)가 항의하자 그 여성의 가슴을 만지며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B 씨가 지나가면서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