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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건강한 금융 만들터"


입력 2013.12.02 13:55 수정 2013.12.02 14:01        김재현 기자

하나금융 출범 8주년 기념식서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한 경영슬로건 강조

2일 오전 외환은행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범 8주년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이 출범 8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는 경영을 선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계열사 임원과 본부 부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상과 '건강한 하나인'에 대한 특별상 시상이 이뤄졌다.

'건강한 하나인' 상은 건강한 책임 수행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하나금융은 지난 6월 도덕재무장을 통한 건강한 책임 선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 △정보보호 △상호존중 △도덕교육의 4대 책임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그룹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 하나금융은 신체·정신 건강, 그룹 내 건강한 소통,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건강과 행복'의 그룹 경영 슬로건과 함께 직원간, 관계사간 함께하는 'Together'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제9차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하나금융과 엄홍길 휴먼재단 간 후원 협약식이 개최됐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한국인 처음으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그의 등반을 돕다 목숨을 잃은 산악인 후배들과 셰르파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돕기 위한 재단이다.

네팔 오지마을에 총 16개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하나금융은 '행복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매년 11월11일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함께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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