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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뉴스9’ 방통위 전체회의 회부 "공정성 결여"


입력 2013.11.28 20:54 수정 2013.11.28 21:01        스팟뉴스팀

징계수위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주의’ 의견…야당 추천위원 징계 반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9’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회부됐다.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뉴스9’의 지난 5일자 보도중 통합진보당 사태와 관련된 보도가 공정성을 위반했다면서 법정 제재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당시 뉴스9은 김재연 통진당 대변인과 김종철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대담을 가졌는데,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이 부분 등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사안의 전체회의 회부는 방송심의소위원회 소속 5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추천한 위원 3명의 찬성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해당보도에 대한 징계 수위에 대해선 ‘관계자 징계 및 경고’와 ‘주의’ 의견까지 나온 상황이다.

야당 추천위원인 김택곤·장낙인 위원은 징계 반대 의사를 밝히고 심의 도중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JTBC 측은 정당해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반론권을 보장하는 차원의 보도였다고 해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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