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3년 “잊지말자” 전국 추모 물결
세종문화회관 앞 거리 사진전…전국적 추모 결의대회도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특별 사진전’이 서울시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주최로 오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거리에서 열린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진전은 3년 전 북한의 기습적인 연평도 포격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장병(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고, 국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6·25전쟁 이후 북한의 도발, 연평도 포격 사건의 경과, UN군의 일원으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국군 등의 내용을 담은 사진작품 약 150점이 전시된다.
또 지난 20일 부산역 광장에서는 부산보훈청 주최로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식 및 나라사랑 부산범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한편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도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와 특별 사진전 등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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