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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폭탄발언 "박근형, 너무 잘생겨 바람 많이 피웠다"


입력 2013.11.17 10:33 수정 2014.01.07 15:46        부수정 기자
백일섭 폭탄발언_방송 캡쳐

배우 백일섭이 "과거 박근형이 바람을 많이 피웠다"며 폭탄발언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애니메이션 tvN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함께한 애니메이션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근형은 "왕년에 너무 잘생겨서 여자가 가만 두지 않았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냐"는 질문에 "나는 잘 모르겠다. 그건 여자들에게 물어봐야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백일섭은 "바람 많이 피웠다"며 "어디 가면 우리는 먼저 가는데 (박근형은) 나오질 않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순재는 "박근형이 훤칠해서 나보다 낫다"며 "(내가) 박근형 키만 했으면 세상을 뒤집어 놓았을 것"이라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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