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프로그램 개발 운영키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2일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MOU'를 통해 세 기관은 신한금융투자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따뜻한 금융캠프'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금융인의 직업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양질의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기회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MOU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는 중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수준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학교에서 알기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금융경제 교육',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 지도를 위한 '진로진학 상담교사 연수' 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주중에 참여가 곤란한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1박 2일 금융교육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작년 4월부터 '따뜻한 금융 캠프'를 운영해 왔다. 올해 10월까지 42회차에 걸쳐 약 120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현재도 주 1회 중고등학생을 초청해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