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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 "특정인 면제? 사법처리 대상"


입력 2013.10.30 14:44 수정 2013.10.30 15:03        김명신 기자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때 아닌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 한 네티즌은 "우리 엑소오빠들 군면제 될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거다.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언급, 파장이 일고 있다.

12명의 멤버 중 중국인 4명을 제외한 8명에 대해 군대 면제를 시켜달라는 요구다.

또한 일각에서는 공식 팬클럽을 통한 서명운동도 아닌 가운데 허위글이거나 지능적 안티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지나친 팬심이 됐든, 지능적 안티가 됐든 결국 병역법까지 무시하자는 발언으로 결국 '오빠들'인 엑소가 대중들로부터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다. 엑소 팬들 역시 집중 포화를 맞는 상황으로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일을 두고 엑소와 그의 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개념' 발언까지 등장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비난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아일보는 병무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특정인의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고 서명운동을 벌일 경우 면탈 행위를 위해 압력을 넣는 것으로 해석돼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해 이번 논란과 관련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부 엑소 팬들의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8월 려욱 사건 역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의 멤버 디오는 KBS 라디오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DJ 슈퍼주니어 려욱과 함께 그룹 플라이 투 더스카이의 '미싱유(Missing you)'를 불렀다. 일부 엑소 팬들은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난 뒤 '키스 더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디오의 분량이 적다"며 려욱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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