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박2일' 하차 주원, 마지막 녹화 어땠나 "눈물 펑펑"


입력 2013.10.16 18:31 수정 2013.10.16 18:36        김명신 기자
주원 하차이유 ⓒ KBS

'1박2일' 막내 주원이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끝내 눈물을 흘렸다.

KBS2 '1박2일'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주원으로서는 마지막 녹화였던 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와 다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화가 진행됐다. 미션 수행에 열을 올리며 잘 마무리 하는 듯 했지만 12일 클로징 당시 주원과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가 오가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주원은 지난 해 2월 나영석 PD와 강호동이 하차하면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등과 함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하지만 해외 활동과 뮤지컬 스케줄 등 이유로 1년 8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원은 15일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거나 고민을 밖에 내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하차에 대해 멤버들과 상의한 적은 없다. 형들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 모습이 좋다고 응원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왜 아직도 있나' 등의 댓글을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나의 부족함이 점점 더 강하게 느껴져 결국 하차를 결심했다"고 하차이유를 설명했다.

주원이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제주도 편은 오는 20일과 27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