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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예고편 관심 폭발 "장동건 깜짝 등장 왜?"


입력 2013.10.11 16:34 수정 2013.10.11 16:54        김명신 기자
친구2 예고편 ⓒ 롯데엔터테인먼트

12년 만에 돌아온 곽경택 감독의 '친구2'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것.

'친구2'는 2001년 개봉해 전국 관객 800만 명 돌파, 한국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던 '친구'의 후속작으로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고,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친구2'에서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은 전편에서 ‘동수’가 죽기 전 ‘준석’에게 던진 유명한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로 옛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17년 후’라는 문구와 함께 감옥에서 출소하는 ‘준석’이 등장, 젊고 패기 넘치는 건달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예고편의 말미,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는 ‘성훈’을 향한 ‘준석’의 대사와 함께 영화는 극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역으로 새로이 합류한 주진모 역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통해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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