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말실수 고백 “류현진, 남은 야구인생 만루홈런 가득”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신입시절 에피소드 밝혀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신입시절 '코리안 몬스터’ 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에게 말실수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희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과거 류현진과 인터뷰할 때 마지막 말을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앞으로 류현진 선수에게 남은 야구인생, 만루홈런 같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투수가 만루홈런 가득하면 그냥 끝나는 거 아니야"라는 폭소탄을 던졌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 류현진은 이미 14승을 수확한 것은 물론 ’에이스급‘ 지표라 할 수 있는 2점대(2.97) 평균자책점(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오는 30일 마지막 등판을 앞둔 가운데 데뷔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2점대 평균자책점 달성이란 목표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도 앞두고 있다. 현지언론들은 올 시즌 5회 이전 강판이 한 차례도 없을 만큼 안정적 피칭을 해온 류현진을 유력한 포스트시즌 3선발로 평가한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는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KBS 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걸그룹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8등신 장신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 가수 솔비와 홍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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