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영어실력, 이탈리아 현지서 직접 한식 소개

이영애 영어실력 ⓒ 구찌

배우 이영애가 영어 실력을 뽐내 화제다.

이영애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구찌 뮤제오(Gucci Museo)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최고경영자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와 한식 만찬을 공동 주최했다.

특히 이날 이영애는 수려한 영어 솜씨를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20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피렌체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찬 일”이라며 “한국인에게 밥을 나눠 먹는다는 의미는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일이다. 20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식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찌 측은 “이번 만찬은 이영애와 구찌가 과거에 대한 존중을 통해 한국 문화의 발전과 보전에 기여하고자 함께 해온 뜻 깊은 프로젝트의 정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찬의 준비과정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