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 대통령 '3자회담 불통' 지지율 10%p 하락”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60.9%, 11일 조사보다 8.6%p 떨어져
민주당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 여야대표간 3자회담에서의 ‘불통 태도’를 지목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22일 현안논평에서 “3자회담 이후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 적게는 6%포인트, 많게는 10%포인트 가까이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3자 회담에서) 대통령의 나만 옳다는 고집과 야당 이야기는 들을 것 없다는 불통의 태도가 문제”라며, “한마디로 박근혜식 고집불통의 정치가 문제”라고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일 기준으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60.9%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1일 같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69.5%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보였을 당시에 비해 8.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13일 50.1%에서 20일 47.8%로 2.3%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은 24.4%에서 28.4%로 4%포인트 상승하며 반사이익을 누렸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여야 3자회담이 결렬된 지난 16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9일 실시한 같은 조사 대비 2.1% 포인트 하락한 55.3%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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