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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9’ 내레이션 직접 작성, 티저 영상 공개


입력 2013.09.09 17:50 수정 2013.09.09 17:55        스팟뉴스팀

“따가운 시선 잘 안다” 육성 내레이션에 네티즌 관심 집중

JTBC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손석희 사장이 직접 작성해 내레이션한 '뉴스9'의 두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9' 티저 영상 캡처

손석희 사장이 직접 쓴 내레이션 전문이 공개됐다.

JTBC는 9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스9'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인 '새롭게 시작합니다' 편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앵커를 맡은 손석희 보도국 사장이 직접 작성한 내레이션으로 복귀 소감과 각오를 드러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손 사장은 “9시 뉴스라면 당신은 JTBC를 떠올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습관은 다른 채널에 고정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젠 9시에는 텔레비전 자체를 떠올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이어 “JTBC '뉴스9'의 힘겨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참으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가운 시선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라며 “이제 JTBC '뉴스9'가 가지려 하는 것은 진실의 힘입니다. 왜곡되거나 가려지지 않은. 그렇게 함으로써 건강한 시민사회의 편에 서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말미에는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힘있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뉴스. 그렇게 가겠습니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JTBC는 개편을 맞아 시사 및 보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제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뉴스9’이 손 사장의 단독 진행으로 방영되며 보도국 김소현 기자가 손 앵커를 도와 속보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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