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중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방북


입력 2013.08.26 21:06 수정 2013.08.26 21:10        스팟뉴스팀

6자 회담 재계 및 한반도 비핵화 문제 협의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다웨이 대표가 평양에서 북한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우다웨이는 김 외부성 제1부상을 만나 6자회담 재개 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남북관계를 비롯한 대외관계에서 유화적 태도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우다웨이 대표가 이번에 방문하면서 6자회담 등의 다자대화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우다웨이의 방북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 창완취안 국방부장은 지난 19일(미국시각) 워싱턴에서 미국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3자회담이나 4자회담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계관 제1부상도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해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 부부장, 우다웨이 대표 등을 만나 북한이 6자회담을 포함한 각종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다웨이 대표의 이번 방북은 지난 7월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리위안차오 국가부주석에 뒤이은 것이다. 당시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북한측에 비핵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재개를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