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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또 성추행 교수 "진로를 잘 결정하려면..."


입력 2013.08.04 17:01 수정 2013.08.04 17:08        스팟뉴스팀

보건과학대 소속 A 교수, 진로상담 과정에서 여학생 신체접촉

최근 잇따른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고려대가 이번에도 성추문 의혹에 휩싸였다.

4일 고려대에 따르면, 보건과학대 소속 A 교수가 진로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등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지난 6월 재단 이사회에 보고됐다.

A 교수는 그 밖에 학생의 장학금과 연구용역 인건비 등을 부적절하게 집행하고,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범위를 벗어난 연구를 수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 교원징계위원회를 소집, A교수의 처벌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재학생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는 고려대는 최근에는 잇딴 교수진의 성추행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영대학 B(51) 교수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손목시계로 뒷자리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들켜 지난 1일 사직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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