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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으로


입력 2013.07.19 11:50 수정 2013.07.19 11:55        김지영 기자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연극배우 박정자 씨 등 위촉

청와대는 19일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장을 위촉하고, 18명의 민간위원 구성을 마쳤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융성위는 앞으로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융성 국가전략과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정부와 민간단체 간 협력, 문화융성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 확산 등과 관련해 대통령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수석은 “위원회는 국민 개개인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면서 문화를 진흥하겠다는 것을 설치 목적으로 두고 있다”면서 “문화 현장과 정책소통 창구가 되는 한편, 문화 융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역할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김 신임 위원장은 1937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문화공보부 7급 주사보 채용시험에 합격한 이래 문화공보부 문화국장과 보도국장, 기획관리실장,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문화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또 1996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5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는 소설가 권지혜 씨와 김광억 연세대 석좌교수,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박병성 신시컴퍼니 대표, 연극배우 박정자 씨,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송승환 성신여대 문화예술대 학장 등 19명을 민간위원으로 선임했다.

특히 ‘국민배우’로 평가받는 영화배우 안성기와 가수 싸이를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시킨 YG 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 세계적 바이롤리니스트인 정경화 이화여대 석좌교수도 문화융성위 민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민간위원에는 전시기획자 유진상 씨와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 전용일 국민대 금속공예과 교수,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피터 바톨로뮤 영국왕립아시아학회 이사,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날 위촉된 문화융성위 민간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들과 함께 당연직 정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문화융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에서 “문화융성 시대를 열려면 무엇보다 문화, 예술, 한류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으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또 역량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부분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문화융성위원회에 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구성을 완료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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