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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권력부패 막기위해 분권" 개헌에 방점?


입력 2013.07.17 12:05 수정 2013.07.17 12:10        백지현 기자

"대한민국 자랑스럽게 발전한 데는 올바른 헌법이 있었기 때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제65주년 제헌절을 맞이한 17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권력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권력을 반드시 분권해야 한다”고 고 밝혔다. 이는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발전한 데는 올바른 헌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헌법을 갖게 해 준 건국의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의 가치를 굳게 지키고 후손들에게 헌법의 가치를 올바르게 가르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역사교육과 관련, “지난 2005년 당시 정부가 대입수능 필수과목에서 한국사를 제외하면서 한국사 교육부실 논란이 있었다”며 “과거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해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하다. 당 정책위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역사교육의 강화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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