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50대, 구조인력 300명 동원됐지만 결과 없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쏟아지는 장맛비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16일 밤 최고 200㎜의 폭우가 예고돼 수색 작업은 더욱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현장에는 50대의 장비와 300명의 구조인력이 동원돼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비가 주춤한 틈을 타 잠수부들이 인명확인과 구조작업 탐색을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서 작업 중인 인부 7명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