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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지하작업장서 7명 급류 휘말려 1명 사망


입력 2013.07.15 20:56 수정 2013.07.15 20:59        스팟뉴스팀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급작스럽게 밀려든 강물에 휩쓸려 이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닷새간 지속된 장맛비로 인해 불어난 강물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15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1동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인해 중국 국적의 조호영 씨(57)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부 6명에 대한 긴급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측은 구조 중인 6명 중 박웅길, 이승철, 장명춘 씨 등 3명도 중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시행한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지하작업장에서 내부 레일을 철거하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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