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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추락 사태’ 광주경기 일시중단


입력 2013.06.27 09:13 수정 2013.06.28 10: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12회 외야 관중석에서 관중 한 명 추락

앰뷸런스 통해 긴급 후송..5분간 경기지연

경기 도중 관중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중이 추락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관중 추락 사고는 경기 막판인 12회 초 두산 공격에서 벌어졌다. 갑자기 우측 담장에서 관중 한 명이 추락한 것. 곧바로 KIA 우익수 나지완이 앰뷸런스를 요청했고, 해당 관중은 긴급 후송했다.

해당 관중은 후송 당시 정신을 잃은 상태였지만, 간단한 치료 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 관계자는 “술에 취한 관중이 응원을 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경미한 부상만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4-4 무승부로 끝났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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