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주영, 조계사 주지 법등, 탈북자동지회장 홍순경 등 '눈길'
청와대가 17일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선임하고, 17명의 민간 통합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11·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한 신임 위원장은 구(舊)민주당 상임고문 역임하고,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지냈다.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위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는 시민사회계와 종교계, 문화예술계, 학계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17명의 민간 통합위원을 선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명, 강원 1명, 충청 2명, 호남 7명, 영남 3명, 함경북도 1명 등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통합위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호남권 인사로 구성됐다.
신임 통합위원은 윤주경 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 소설가 김주영, 이일하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회장, 김준용 서울지하철노조 정책자문위원,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중앙회 회장, 김현장 광주포럼 상임이사, 차동엽 인천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노승일 월드플라워 대표,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배창호 건국대 예술학부 교수, 최회원 포럼 '동서남북'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 법등스님, 한경남 전국노동단체연합 의장, 변승일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 한재흥 북한이주민지원센터 의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홍순경 탈북자동지회장도 통합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수석은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분과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할 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들은) 앞으로 각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과 함께 대통합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