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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얼마나 볼게 없으면...


입력 2013.05.30 10:06 수정 2013.06.04 10:49        김명신 기자

지상파 3사 드라마 다큐 프로에 밀려

10% 턱걸이 수준 '남사' 1위 굴욕

다큐에도 밀린 수목극 시청률 ⓒ MBC KBS SBS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참패를 넘어 굴욕이다. 다큐에도 크게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MBC, KBS, SBS 수목드라마가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다큐 프로그램에 시청률 굴욕을 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10.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그 뒤를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바짝 쫓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9.8%를 기록했다.

시청률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날도 역시 4.0%의 굴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이날 KBS1 다큐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은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전체가 시사 프로에 밀리는 전무후무한 상황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나 '천명'의 경우, 특히 '내 연애의 모든 것'도 마찬가지지만 송승헌 신세경 이민정 신하균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조선판 도망자라는 설정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들이다. 하지만 이 세 작품 모두 10%를 겨우 넘거나 턱걸이 수준으로 평균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 겨우 체면 유지를 하고 있다지만 스타들의 이름값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천명' 역시 화제 속 방송을 시작했지만 고전 중이다.

특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마지막까지 5%를 넘지 못하고 쓸쓸히 종영했다. 신하균과 이민정의 굴욕적인 퇴장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바통을 이어 고현정의 '여왕의 교실'이,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이어 이보영의 '네 목소리가 들려'가 전파를 탄다. 과연 수목극 부활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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