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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컴백…'작정하고 벗었다!'


입력 2013.05.23 10:14 수정 2013.05.27 12:42        김명신 기자

3년만에 5집 앨범으로 컴백

이효리쇼로 본격 활동 돌입

5집 모노크롬으로 컴백한 이효리 ⓒ b2m

역시 이효리였다. '섹시 디바'라는 단어는 정말 '아무'에게나 사용할 수 있는 타이틀은 아닌 듯 하다.

이효리가 컴백했다. 2010년 4집 'H-Logic' 활동 이후 약 3년여 만이다. 새 앨범 5집을 들고 화려한 컴백식을 치렀다.

'미스코리아' 선공개를 시작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효리는 티저 영상과 타이틀곡 '배드걸' 공개까지 섹시퀸의 귀환을 예고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파격 수영복 패션-키스안무 퍼포먼스…'섹시의 끝판!'

이효리는 2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컴백쇼 '이효리쇼'를 통해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의 첫 신고식을 치렀다.

선공개곡 '미스코리아'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배드걸' 파격 안무까지 시선을 압도하며 섹시 여전사의 귀환을 알렸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되는 모습으로 막을 연 컴백쇼는 이효리가 수영복 패션으로 등장하며 그 열기를 더해줬다. 미스코리아를 상징하는 특유의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곡에 맞춰 과감한 안무를 선보였다.

선공개곡 '미스코리아' 어쿠스틱한 분위기와 아날로그적인 밴드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여실히 드러난 섹시한 몸매와 아날로그 사운드에 맞는 그루브한 안무는 특유의 당당함과 더불어 묘한 섹시를 터뜨리며 무대를 장악했다.

컴백쇼 이효리쇼 ⓒ 방송캡처

이어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s)'의 첫 무대를 선보인 이효리는 작정한 듯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드걸'은 어쿠스틱 밴드사운드가 압권인 댄스곡으로, 깊게 파인 의상 사이로 가슴 라인이 훤히 보이는 아찔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그 열기를 뜨겁게 가열시켰다.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더불어 흑발로 파격 변신을 단행한 이효리는 고혹적인 매력과 농익은 섹시를 폭발시키며 '배드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남자 백댄서와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여성 백댄서들과의 화려한 군무는 역시 이효리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배드걸' 외에도 '텐미닛' '치티치티 뱅뱅' '유 고 걸' 등 히트곡 퍼레이드도 선보였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컴백쇼에서 이효리는 "'배드걸'의 원래 제목이 있었는데 '싸가지 없는 여자'였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컴백쇼를 시작으로 이효리는 본격 컴백 행보를 이어간다. 섹시 퀸의 활약이 어느 때 보다 기대되는 대목이다.
미스코리아 티저 영상 ⓒ b2m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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