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 의견 수렴 및 포럼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 공유
경기도내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가 10일 출범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 학교가 증가하면서 도심 지역에서도 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하는 추세로, 현재 경기도에는 28개의 통합운영학교(△초·중·고 4교 △초·중 18교 △중·고 6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이후 7개 학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설립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업무에 따라 각각 다른 부서와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의견이 제시됐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조직개편 이후 학교교육정책과를 담당부서로 신설, 통합운영학교의 소통과 지원 전반을 주관하고 있다.
연구회의 주요 업무는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운영학교 도움자료 개발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정책 포럼 개최 △통합운영학교 교원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는 제2부교육감을 중심으로 학교설립을 비롯해 각종 예산, 인사, 교육과정, 연수, 홍보 등에 관련 부서와 협력해 운영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요구 사항을 반영해 도움자료를 개발·배포하고 부서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업무 간소화와 효율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