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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10·20대 가장 많아…환자 86%, 전동 킥보드 이용


입력 2025.04.03 12:00 수정 2025.04.03 12: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손상환자의 특성. ⓒ질병관리청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10대와 2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대부분은 전동 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했다.


3일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운수사고 손상 환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육상운송수단’ 사고 건수는 2016년 388건(0.8%)에서 2023년 1820건(6.8%)으로 4.7배 증가했다.


운수사고의 이동 수단 중 기타 육송수단이 차지하는 비율도 0.8%에서 6.8%로 8.5배 늘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0.7%)에서 2023년 103명(2.6%)으로 약 3배가량 확대됐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1258명으로,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86.3%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환자는 10.2%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75.0%)가 착용자(11.2%)보다 6.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절반가량만(47.0%)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동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올바른 헬멧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손상으로 이어져 중증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형 이동장치뿐만 아니라 자전거 사용 시에도 헬멧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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