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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키즈 전용 스낵' 업계 최초 론칭


입력 2025.03.26 09:20 수정 2025.03.26 09:2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CU 키즈 전용 스낵.ⓒBGF리테일

CU는 2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업계 최초로 론칭하고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CU는 고객층을 U-10(10세 이하)까지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인 충성 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키즈 전략의 일환으로 CU는 10세 이하 어린이들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상품인 스낵을 첫 상품으로 정하고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과 재미를 높인 상품 개발에 적극 매진해 왔다.


CU는 이날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 총 2종의 키즈 전용 스낵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A2우유가 11.5%나 함유돼 있으며,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5g씩 들어가 영양 면에서 어린이 안성맞춤 간식이다.


내달 10일에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도 출시해 키즈 스낵 라인업을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들었고 어린이 면역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와 DHA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상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패키지를 지퍼백 타입으로 만들어 휴대와 보관의 편의성도 높였다.


CU의 키즈 전용 스낵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낸 조리법으로 치아가 약한 아이들도 부드러운 식감의 스낵을 맛볼 수 있다.


또한 CU는 키즈 스낵의 포장 뒷면에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인 ‘아이 CU’ 홍보 문구를 담아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익 아이템으로도 활용한다.


아이 CU는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가족에게 인계함으로써 실종 아동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까지 아이 CU를 통해 무사히 가 정으로 돌아간 이는 200명이 넘는다.


이렇게 CU가 키즈 전용 스낵을 론칭한 이유는 어린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국 1만8500여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보통 키즈 전용 스낵은 온라인이나 전문 몰, 대형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CU가 키즈 전용 스낵을 선보임에 따라 구매 접근성이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의 반응도 좋았다. 실제 키즈 전용 스낵은 CU가 지난달 진행한 ‘2025 CU SS 상품컨벤션’에서 CU 가맹점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품 중 하나였다.


CU는 내달 2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지동차 미니어처가 들어있는 ‘쿠키앤다이노’와 ‘쿠키앤중장비’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전문 IP와의 협업 없이도 누적 15만 개 이상 판매된 ‘쿠키앤카’의 후속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숫자 모양 쿠키를 담아내 재미를 높인 스낵이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의 키즈 전용 스낵 출시는 전국민이 애용하는 편의점에서 10세 이하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맞춤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 미래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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