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맞수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고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여자부 결승전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2(11-5, 5-11, 5-11, 11-4, 11-5, 11-2)로 제압했다.
전날 4강전에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이기고 5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가영은 LPBA 최초 2연속 월드챔피언십 우승 및 PBA-LPBA 월드챔피언십 최다 우승자(3회)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