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정약용 브랜드 ’사업에 418억 원 투입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브랜드 사업 지원 전략
경기 남양주시가 ‘2025 다산 정약용 브랜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18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브랜드 비전과 4대 주요 전략(개발·지원·강화·제도화) 총 88건의 세부 사업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브랜드 개발 분야에서 다산 정약용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자산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브랜드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개 및 굿즈·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브랜드 지원은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교육·복지·문화·행정 전반에서 브랜드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 등 분야별 공약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브랜드위원회 활성화·네트워크 구축·브랜드 역량 강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추진해 브랜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브랜드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에 근거해 브랜드위원회를 신규 위촉한다. 브랜드위원회는 브랜드 정책을 수립하고, 성과를 평가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브랜드 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다산정약용 브랜드 세부 시행계획 수립으로 시정 전반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와 협력해 세부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고, 브랜드 파워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