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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심우정 검찰총장 즉시 고발…사퇴 거부하면 탄핵"


입력 2025.03.09 14:20 수정 2025.03.09 14:2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내란수괴 윤석열 풀어줘…그 자체만으로 옷 벗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청 계단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 계획을 밝히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즉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뒤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하며, 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심 총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 총장은 법원의 판단에 대해 즉시항고를 하고 상급심의 판단을 받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채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그 자체만으로도 옷을 벗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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