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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일부터 상반기 신입 모집…“대기업 유일 공채”


입력 2025.03.09 13:08 수정 2025.03.09 13:09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10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 접수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7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1700여 곳에 취업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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