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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한국수자원공사와 ‘하폐수 재이용’ 연구 협력


입력 2025.02.11 14:58 수정 2025.02.11 15:0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친환경적인 ‘무방류 폐수처리’ 실현 기대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연구원장(오른쪽)과 강창원 도레이첨단소재 필터사업본부장이 11일 하폐수 재이용 산업 및 연구 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은 하폐수 재이용 산업 및 연구 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회수-고압막을 활용한 하폐수 재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이온교환막 등을 통해 극한으로 농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 대비 에너지 절감 및 유용자원도 회수할 수 있는 요소기술을 포함해 하폐수 재이용 기술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 등 협력을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하폐수 처리에 있어서 일정한 기준에 맞춰 여과 후 방류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폐수 발생 없이 잔존물은 모두 농축된 고체 슬러지로 배출하고, 깨끗한 물은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무방류 폐수처리(ZLD, Zero Liquid Discharge)’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수처리 소재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와 물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물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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