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에서 태어난 ‘말마(MALMA)’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말마는 기존에 마사회를 대표하는 ‘토마’ 등보다 더욱 ‘말’의 이미지를 강조한 캐릭터다.
말은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동물이다. 그러나 친숙하면서도 하이엔드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로고나, 애니메이션 속 우아한 백마 이미지 등도 떠오른다.
마사회 캐릭터인 ‘말마’는 반쯤 감긴 눈에 무표정한 얼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무해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했던 목적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1층에 위치한 ‘놀라운지’ 내에서 말마 캐릭터 키링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4월에는 더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지연 마사회 CS마케팅부 주임은 “말마 프렌즈가 단순히 상업적인 콘텐츠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은 말의 해로 말마프렌즈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