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물 채취 체험
고즈넉한 섬 정취 감상
해양수산부는 ‘2월의 어촌 여행지’로 충남 태안군 가경주마을과 경남 통영시 두미남구마을을 선정했다.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은 태안군 안면도 끝자락에 있다. 보령시 대천에서 출발해 안면도를 연결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면 아늑한 마을과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넓고 풍부한 갯벌에서 바지락과 굴, 쏙, 낙지 등 다양한 생물들을 채취할 수 있다. 바닷물이 차 있는 시간에는 선상낚시를 하며 갯벌과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고남패총박물관,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가 많아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두미남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통영항에서 한 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 한다. 두미도는 편의시설이 많지 않지만, 고즈넉한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섬 둘레를 걸을 수 있는 두미도 옛길이 조성돼 있고, 467m 높이 천황산이 있어 울창한 자연 속에서 도보여행(트레킹)을 하며 바다와 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시사철 따뜻한 기온으로 다양한 어종의 낚시를 즐기기도 좋다.
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