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킬레스건 우려’ 쉴 수 없는 김민재, 하루 만에 훈련장 복귀 …챔스 출격 전망


입력 2025.01.29 08:01 수정 2025.01.29 08:0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민재 ⓒ AP=뉴시스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하루 만에 훈련장에 나타나 우려를 잠재웠다.


뮌헨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킥오프하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격돌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민재가 훈련에 참여했다.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 김민재 모습도 눈에 띄었다. 엉덩이 부상으로 빠졌던 센터백 우파메카노도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팀 내 센터백 자원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져 걱정이 컸는데 김민재는 하루 만에 훈련장으로 돌아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28일 김민재는 훈련 시작 13분 만에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상태 이상으로 훈련을 일찍 접었다.


무릎 통증에 이어 아킬레스건 상태 때문에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김민재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 공식전(29경기)에서 1경기 결장하고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직전 경기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타점 높은 헤더골까지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27일 발표한 ‘이주의 팀’에서는 뮌헨 선수로는 유일하게 왼쪽 센터백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비중이 큰 선수라 휴식 때문에 쉽게 빠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 당장 30일 경기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에서는 5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15위(4승3패)로 밀린 상태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