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천시·구리시·안성시·안양시 등 5곳
경기도는 올해 가평·과천·구리·안성·안양 등 5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성별·연령·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올해 대상지는 △가평군 석봉로 구간 보행친화거리 조성 △과천시 별양어린이공원 개선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보행환경 개선 △안성시 안성천 수변공간 진입로 개선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녹지공간 개선이다. 공모에서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5가지 항목에 대한 외부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환경적 변화로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의 적극적인 확산으로 모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