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특수학교 3곳에 이어 일반학교 1곳에도 상주간호사 배치
의료적 지원 사업 예산 확보 방안 마련해 지원 대상 학교 확대할 방침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통합교육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부터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중도장애학생 의료지원 사업을 일반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중도장애학생 의료지원 사업은 학교 내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의료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체장애 특수학교 3곳에 상주간호사가 배치됐지만 일반학교 1곳이 추가되면서 총 4곳에 간호사가 상주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간호사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 처치,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송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이 방학 중 안전하게 교육 및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의료 지원 서비스를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학교 내 의료적 지원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을 고려해 사업 예산에 대한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 대상학교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