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보건소가 올 한해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보건 복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 보건소가 최근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와 2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약처에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보건소는 식품 규정 준수 여부와 위반 사항을 투명하고 명료하게 처리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지난 11월에는 ‘2024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시민의 영양 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 및 정책 여건 등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이행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의 대상자 적극 발굴과 영양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 양주시는 서비스 신청률, 사업 운영 실적, 시민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 기여, 세계금연의 날 유공 등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성인지 정책평가 우수사례, 자살 예방의 날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열매를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