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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무안 여객기 사고에 ‘코드 오렌지’ 발령…재난의료지원팀 총출동


입력 2024.12.29 12:52 수정 2024.12.29 12:52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 29일 오전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코드 오렌지란 재해나 재난 또는 사고로 인해 대량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에 발령하는 긴급 의료태세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총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체 3개 DMAT 및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 활동 중이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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