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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시, 청년 금융역량 강화 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4.12.29 11:15 수정 2024.12.29 11:15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지난 27일 김미영(오른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울시 거주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서울특별시와 지난 27일 서울시 거주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금감원은 서울시가 운영중인 각종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경제적 자립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청년에게 유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년주간' 등 각종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년 금융교육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금감원 금융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서울영테크',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와의 API 연계를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교류 및 각종 교육정보를 안내하는 등 청년에게 다양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취업난과 물가상승에 금융사기의 유혹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서울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주식·가상자산 등 재테크 관심 증가 및 금융사기 피해 증가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층 관심 주제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통해 금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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