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연구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 14기 교육생 8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현장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이다.
전국 7개 전문 교육기관 중 인천은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이 맡고 있다.
인하대는 미세구조, 화학, 바이오, X선 등 분야 분석에 특화한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은 15∼20개의 핵심·자율 교육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장비운용 교육과 교육생이 직접 선택한 연구 장비에 대한 집중교육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등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양교육과 산학협력 융복합 PSP, 시험인증 취득 지원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도 이뤄진다.
또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대비 특강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돕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평균 취업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국 이공계열 학사 이상 학위취득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9개월이며 교육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원하며 교육 연수비도 지급된다.
SEE 장비교육학교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