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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가차도서 차량 멈춘 30대 음주운전자… 4중 추돌 사고


입력 2024.11.30 16:49 수정 2024.11.30 16:49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음주운전 중 도로에 차량 멈춰…뒤따르던 차량 4대 잇따라 충돌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경찰 "사고 경위 조사"

음주운전.ⓒ연합뉴스

인천에서 음주운전 중 갑자기 도로에 차량을 멈춰 4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고가교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에 차량을 멈췄고, 뒤따르던 화물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0.08% 미만)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로에 차량을 멈춘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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