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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10조 규모 자사주 매입 예고에 6%↑


입력 2024.11.18 09:10 수정 2024.11.18 09:10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3조원은 3개월 내 전량 소각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18일 한국거래소애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400원(6.36%) 상승한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장 마감 뒤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다.


나머지 7조원 규모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일정 수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는 최근 가파르게 하락했던 주가의 안전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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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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