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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10월 들어 난방 가전 수요 급증


입력 2024.10.13 17:11 수정 2024.10.13 17:3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롯데하이마트, 히터류‧요장판류 매출 10~30% 증가

난방 가전 준비 10% 이상 늘리고, 매장 진열 앞당겨

ⓒ롯데하이마트

10월 들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10월 들어(2024년 10월 1~10일) 판매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2023년 10월 1~10일) 대비 각각 약 30%, 약 10% 늘었다.


통상적으로 난방 가전 매출은 10~11월에 집중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1~2023년)간 판매한 난방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요장판류와 히터류의 10~11월 매출은 각각 연간 매출의 약 50%,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물량을 전년보다 약 10% 이상 늘려 운영하고, 특히 가성비 높은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난방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난방 가전 진열 시점도 9월 첫째주 부터로, 전년 대비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난방 가전 중심으로 10월 특별 할인가도 마련했다.


유승도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기상청에서 오는 12월에는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찍이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난방 가전을 미리 준비해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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